프로포즈를 제외하고, 두 사람이 결혼하기로 결정 하고 나서 처음 시작하는 결혼 준비는 아무래도,


예식장 예약이죠.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결혼 하기로 했을 시점에는, 결혼식 날짜를 먼저 정하고 예식장을 다니는게 아니라,


식을 올리고 싶은 예식장들을 다니면서 가능한 날짜들을 보면서 좋은 날을 정하는 식이였어요.



저출산이다, 3포시대? 4포시대? 하면서 결혼들을 많이 안한다 안한다 뉴스에서는 그러는데...


정작 인기 있는 예식장들은 넉넉히 1년전엔 예약 해야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식을 올리기로 먼저 정한 저희 커플의 경우는 서울대학교에서 하려고 교내에 있는 4군데의 예식장 중 엔지니어 하우스에 있는 라쿠치나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공대생인 제 기준으로 알고 있는 정보라 타과대에도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울대 예식장 4군데의 종합 평은... (호암 교수회관, 연구 공원, 교수회관, 라쿠치나)


교통 편의가 좋으면 식사 만족도가 낮고 식사 만족도가 높은 곳이면 교통 편의가 떨어지더라...


인것 같더라고요... ㅋㅋ



위치


일단 지하철역에서 가장 멀리 있는 라쿠치나의 경우는 교내에 제일 꼭대기...(말 그대로 산 정상) 302,301동 공대 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엔지니어 하우스에 있습니다.


공대생이 아닌경우엔 서울대생도 안와봤을 수 있는 이곳은 입구역이나 낙성대역이나 그냥 교내 풀코스로 들어오는 버스 (5511, 5513, 관악02) 아무것이나 종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ㅋㅋ



* 버스 종점들이 좀 그렇죠? ㅋㅋ 버스 종점에서 바로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울수 있는데 제대로 내린것 맞습니다



선택하게 된 이유


1. 하우스 웨딩 형식으로 한 타임에 한 커플만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결혼식 손님들과 내 손님들이 섞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결혼식에 많이 다녀 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식장 다니는일이 피곤했던 부분은, 식장 내의 혼잡한 분위기와, 여러 팀의 결혼식이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하객들도 섞이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의 식사도 대충 후딱 하고 밖의 카페를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2. 좋은 전망과 멋진 인테리어


사실 당사자 외의 하객들 입장에선 식장의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하겠어 싶겠지만, (식장들 분위기가 비슷하죠)


양가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자녀들을 키워주신 부모님들과, 그 부모님들의 지인 분들이 손님의 대부분이 되는데요, 하객들의 평균적인 연령대도, 당사자들의 친구들 보단 어르신들이 많겠죠. 


어르신들의 경우엔 식사 분위기나 산속의 경치등이 좋다고 느끼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양가어른들 모시고 시식을 와보기 전엔 별로 와닿지 않았던 장점이였는데, 와보시니 어른들이 식장 잘 골랐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고요~




최근의 리뉴얼 오픈 후 훨씬 기존의 학회장 분위기에서 예식장 분위기로 바뀌고 더 좋아진것 같아요.




3. 높은 식사 만족도


솔직히 결혼식은 사진과 식사가 중요하죠. 옷 멋지고 예쁘게들 입고 와서 예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는 배경과, 맛있는 식사면 되는거 아닐까요?

교수회관의 일품 메뉴들의 장점도 있지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식사가 바로 서빙 되니까요)

뷔페식의 장점은 입맛에 따라 원하는것을 골라 먹기 좋다는 것이죠.

특히나 후식 디저트와 음료가 맛있었어요.


포토 후기



* 예식장 이용은 신랑이나 신부측에 동문이 있어야 합니다. (당연하지만, 캠퍼스 커플일 필요는 없어요)

* 서울대 공대생 프리미엄도 있더랍니다. 참고하셔요 동문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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