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9aMEsh의 (starwoin) ATH-CK303M 사용기

*주의: 개봉기보다 스크롤의 압박이 우월합니다 GG* 

리시버 후기 라는 것 특성상 상대적이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우선 상대적으로 평가 한 리시버들과 저의 음악 감상 습관?을 소개하는것 으로 시작하겠습니다.

 

01. 평가에 사용된 리시버



- 우선 ATH-CK303M 자체가 3만원 선의 가격대의 커널형 이어폰이라는점을 감안하면, 저가형은 아니면서도 입문용 중저가형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만원미만의 저가형 bugs 커널형 이어폰과 10만원을 훌쩍넘는 A8 오픈형 이어폰은 상대 평가 대상에서 제외 토록 하고, 비교적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의 리시버인 동일 회사 헤드폰 ATH-SJ5 와 소니의 오픈형 이어폰 E888 을 청음 비교 대상으로 정하였습니다.

(코원 번들 이어폰과도 비교해 보고 싶었으나, 이미 번들 이어폰이 단선된 관계로 비교를 못했습니다)

 

02. 청음 환경

 

청음 기기: 코원 S9, 코원 A3 (BBE와 BBE+의 차이가 문득 궁금해져서 A3도 참여)


청음 시각: 12:00am

청음 볼륨: 1~25 (큰 볼륨에서 생기는 노이즈도 비교하기 위해 1~25까지 들어봤습니다.)

청음 이퀄라이져 : 코원 S9 기본 프리셋 30개와 기존에 사용하던 커스텀 EQ 2개 와 새로 만든 EQ 2개

청음 대상곡 장르 : 장르 불문 거의 모든 장르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클래식 관현악, 클래식 피아노, 일렉트릭, 락, 메탈, 재즈, 팝, 가요, Jpop, 기타 등등 거의 왠만한건 다 테스트 해봤습니다.)

청음 곡 샘플링률 : 44kbps, 128kbps, 320kbps, FLAC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그래봤자 별볼일 없지만요 ㅠ) 청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01. 기존 프리셋을 통한 코원 S9과의 매칭

- 기존 프리셋들은 워낙 특정 성향의 곡들과의 매칭이 좋을 뿐 올라운드 성향(곡 장르를 불문하고 매칭이 좋은 성향을 의미)의 EQ가 없습니다... 물론 BBE VIVA류 혹은 Maestro , Blues 의 경우 비교적 올라운드성 프리셋이긴 하나 역시 일부 장르에서는 별로 듣기에 좋지 않아서( 주관적이지만 말이지요 ) 손꼽을 만한 EQ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매칭이 좋은 것을 고르자면, Pop 혹은 Ballad 프리셋이 올라운드용으로 ATH-CK303M과의 매칭이 좋았습니다.

베이스 강조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BBE VIVA류를, 쭉쭉 뽑히는 고음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Rap 프리셋을 추천 합니다.

 

프리셋 EQ들의 CK303M과의 전반적인 매칭을 평가하자면,

사운드가 상당히 뭉쳐서 갑갑한 느낌이 강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부드러운 음색이라 할 수도 있지만, 부드럽다 못해 갑갑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물론 프리셋이 전부 그렇지는 않았지만, Pop, Ballad, Rap, Classic, Maestro를 제외한 나머지 프리셋들은 갑갑한 감이 전부 없잖아 있었습니다.

 

(여기서 Reverb 시리즈나 몇가지 언급안된 프리셋들은 후에 각 음장별로 CK303M과의 매칭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02. 무음장 EQ를 통한 코원 S9와의 매칭

- 프리셋에서 만족스러운 소리를 찾지 못해서 우선 무음장 EQ로 CK303M의 기본 성향을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Normal 음장으로 맞춘후 (EQ전혀 적용 안된 상태) 동일한 음악 들을 들어보았을 때....

프리셋들을 적용했을경우의 답답함은 온데간데 없고 맑은 소리만이 들렸습니다.... 커널 이어폰 특성상 헤드폰이나 오픈형 이어폰 보다 사운드 출력부가 고막에 더 가까이 있는데다가, 차음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각 음역대의 소리가 서로 섞이기 전에 귀에 먼저 도달해서 그런 듯 합니다만, 음역대별(쉽게 말해 악기별) 소리가 뚜렷하게 분리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는 특히 관현악 합주곡을 들어보았을 때 확실히 각 영역이 선명하게 들리는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커널형 이어폰임에도 불구 하고 저음(베이스)이 매우 빈약한 편이었습니다. (이 또한 뒤에 음장별 매칭에서 부가 설명합니다)

 

하지만 음장이 전혀 적용안된 상태로는... 샘플링률이 낮은 (소위 말해 “저품질 음원”) 파일들의 경우 불쾌한 음악 감상을 견뎌야 하므로...(심각한 막귀가 아니신 이상;;;)

 

무음장에 최대한 가깝게 MP Enhance만을 적용한 EQ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 EQ는 올라운드형입니다.

 

 

03. 음장별 이어폰과의 매칭

 

BBE : 흠... 일단 제가 전문가가 아니므로 들은대로만 평가하자면.... BBE와 CK303M의 궁합이 썩 좋지 못합니다. BBE를 적용할수록 답답한 느낌이 강해질뿐만 아니라 노이즈(잡음 혹은 왜곡)이 심해집니다. 특히 일렉트릭 기타 세션이 많은 곡의 경우 잡음이 굉장히 심해집니다... 아마 이 때문에 프리셋의 상당 수가 갑갑한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BBE+와 BBE: BBE+의 경우 갑갑함이 덜했습니다... BBE의 경우 갑갑함?이 좀더 있었음에 따라 저음과 고음을 좀더 강조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다만 소리가 뭉치는 느낌이 더 확실히 느껴져서 답답했다고 해야겠네요.)

 

Mach3Bass(통칭 M3B) : M3B의 경우는 BBE와 다르게 왜곡이 심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저음이 빈약한 CK303M의 저음을 어느정도 만회 시켜줄 만큼 적당한 조합인 듯 합니다.

 

3DSurround : 어이쿠... 3D Surround 와의 조합도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BBE와 비교하자면 갑갑한 느낌은 주지 않지만, 볼륨을 조금 크게 듣게 된다면 상당한 왜곡이 생겨서 귀에 썩 좋지 않을 듯 합니다.

 

MP Enhance : 샘플링 과정에서 손실된 부분의 데이터를 매끄럽게 처리 해주는 MP Enhance는 딱히 왜곡을 발생시키지도 않고 CK303M과의 매칭도 상당히 좋은 듯 합니다. (위의 EQ 예시에서처럼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reo Enhance : 많이 적용하지 않고 2~3 정도로만 적용 할 경우 날카로운 CK303M의 기본 성향을 어느 정도 커버 해주는 듯 합니다. StereroEnhance 역시 다소간의 왜곡을 감수 해야하지만 다른 음장과의 조화로 커버 가능할 듯 합니다.(왜곡은...제가 좀 민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Reverb : 흠, Reverb음장은... 워낙 공간감을 크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취향에 크게 좌우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Reverb음장을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일부 커스텀 EQ에서는 2 정도 적용해서 듣기도 합니다. 결론은 Reverb는 조금만 적용했을 경우 매치가 좋은 편이지만 높이면 역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코원 S9 커스텀 음장들과 CK303M의 종합적인 매칭을 평가 하자면, M3B, MP Enhance는 매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나머지 음장은 조금만 적용하거나 전혀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이번 리시버 종합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만들어본 EQ와(위의 예시와 달리 음장 적용)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형 이어폰과 헤드폰에서 공용으로 적용해온 EQ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어느 이어폰과도 매치가 좋은 올라운드 EQ로 제 주력 EQ입니다. (CK303M과의 매칭도 좋네요>강력추천)


차기 주력 EQ입니다... 이 녀석은 신기하게도 BBE를 높였는데도 CK303M과의 매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일부 곡들은 특정 음역대에서 왜곡이 있습니다...<전 민감한 편이라 그런지.. 왜곡 상당합니다;;)




Review by GIL9aM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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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CK303M (블루) 색상에 BL이었던것 같은데 BL은 사실 블랙도 되지 않나...

 

차라리 BB (Blue Black) 이라는게 어떨까 싶지만... 별로 중요한게 아니니 본격 개봉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ㅎ

 

자...사진이 좀 많아서... 제 개인적인 생각도 많아서... 스크롤 압박 좀 있을 수 있습니다만...ㅎ

 

 

 


아핫.. 벌써 왔네요... 체험단 발표하고 24시간이 채 안되서 택배기사가 확인 전화를 하는걸 보니...

 

아마도 체험단 선정후 바로 제품 발송 하고 체험단 발표를 한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ㅎ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 회사에 일하고 있는 중에 연락이 와서... 심지어 회식예정인 날인데...ㅠ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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